우선순위를 바르게 하십시오

(마태복음 6:25-34)

  오늘 본문은 염려한다고 일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염려하는 대신에 우리의 우선순위를 잘 정하고 지키라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먼저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1. 그의 의를 구하라

  자신의 의가 아니고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나보다 주를 우선하는 그런 우선순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나의 영광보다는 주님의 영광, 나의 형통함보다는 주님이 형통하고, 내가 승리하는 것보다는 주님이 승리하고, 내가 강해지는 것보다는 주님이 강해지고, 내 뜻이 이루어지는 것보다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나 나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 일에 관심을 덜 가질 때가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자신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염려가 있다고 진단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한 날, 주님께 예배하는 시간, 주를 찬송하는 시간, 가장 우선순위에 올려 놓으실 수 있는 모두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 그의 나라를 택하라

  그의 나라가 무엇입니까? 지상에 임한 그의 나라는 무엇입니까? 지상에 임한 그의 나라는 교회입니다. 주의 몸 된 교회를 우리는 가현적, visible,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라고 고백합니다. 어떤 결정적인 중요한 순간에 이 가정과 교회가 양립한다고 가정하면 여기에서 어느 쪽이 우선순위인가? 이 둘 다 택할 때 어려움을 겪는 때라고 가정해 보면 그럴 때 내가 어느 쪽을 택해야 하느냐? 주님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기를 그 때에 네가 염려하지 아니하려면 ‘교회를 택하라’ 이렇게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그의 나라를 택하라 이런 말씀입니다. 그런데 대개 우리는 가정 돌아보고, 가족 돌아보고, 친족 돌아보고, 물질 생기면 거기 먼저 주고 그 다음에 부스러기 생기면 교회 주고 그러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이 결단코 가정을 등한시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보이는 교회를 중심으로, 교회를 우선하는 삶을 살아보라는 제안입니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믿음입니다. 무작정 부딪힌다고, 무조건 밀고 나간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순서대로 우리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고민, 걱정, 염려, 근심하지 마시고 하나님이 정하신대로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