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풍성한 축복

(누가복음 5:1-7)

1. 순종이 축복을 가져옵니다.

예수님이 게네사렛 호숫가에 계셨는데 무리가 몰려와서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두 척의 배가 묶여 있고 어부들은 그물을 씻고 있습니다. 이날 베드로 일행이 잡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두 척의 배 가운데 주님은 물고기 한 마리 못 잡은 베드로 일행의 배를 선택하셔서 그 배에 타시고 그 배에서 무리를 향하여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무리를 향해 가르치기를 마치신 주님은 시몬 베드로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갈릴리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에게 깊은 데로 가서 고기를 잡으라는 말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습니다. 베드로의 순종은 참으로 놀라운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이 찢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물을 올려 배에 실으니 고기가 두 배에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풍성한 축복입니다.

2. 순종의 결과는 풍성한 은혜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 물고기가 그물이 찢어지도록 엄청나게 잡혔고, 다른 배에 나눠 실었어도 두 배가 물에 잠길 정도로 많이 잡혔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되 풍성하게 베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의 은혜는 받는 자에게 언제나 풍성합니다. 주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실 때도 남자만 오천 명이 배불리 먹고도 남은 것이 큰 광주리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찰 정도로 걷히게 하셨습니다. 또 엘리사 시대에 선지자 생도 과부의 집에 엘리사가 기적을 베풀었는데 그 과부가 온 동네에서 빌려 온 그릇에 기름이 다 차도록 주님은 풍성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주님의 은혜는 풍성합니다. 항상 넘치도록 주십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받을 때입니다. 이때를 헛되게 보내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며 의와 진리를 행하고 사랑을 베풀면서 하나님께 필요한 것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 못한 풍성한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