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이름으로 살기 | 운영자 | 2025-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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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이름으로 살기 (에스라 7:1-5) 1. 하나님의 쓰시기에 가장 합당한 종이 되십시오.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룹바벨 성전을 재건하고 세월이 지난 후에 에스라를 중심으로 2차로 귀환하게 됩니다. 성전 재건 공사를 마친 때와 에스라가 백성들을 이끌고 제2차 귀환을 한 때 사이에는 약 58년의 시간적 갭이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은 제1차 포로 귀환 당시 가졌던 신앙의 감격과 열심을 상실한 상태였습니다. 이방 족속들과 서로 혼인하고 섞이면서 타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이스라엘은 민족적 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에스라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귀환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에스라의 주도하에 신앙 개혁을 이룸으로써 민족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위하여 가장 적절한 때에 적절한 종을 세우시고 보내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과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가장 적절한 때에 적절한 종을 보내셔서 그들을 회복하시며, 경책하시며,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우리 교회도 올해 임직식을 거행하게 될 것인데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우리 교회에 가장 적합한 일꾼을 세워주시고 일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2. 거룩한 이름을 남겨야 합니다. 제2차 포로 귀환의 지도자 에스라의 족보가 1절부터 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역대상 6장에도 족보가 기록되어 있는데 역대상의 족보와 비교해보면 오늘 본문의 에스라의 족보에서 여러 사람이 기록되지 않고 생략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는 족보에 소개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만큼 신앙적으로 바르게 합당하게 살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대문에 에스라의 조상들 중에 그 이름이 생략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앙적으로 모범이 되지 않는 그들을 거룩한 제사장의 족보에서 불필요한 존재로 여기시고 지우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택한 일꾼으로 살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살다가 신앙의 족보에서 불필요한 존재로 여겨지지 않도록 제대로 잘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런 의미나 가치가 없어 폐기되거나 족보에 이름이 오르기에도 부끄러운 존재가 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역사에 거대한 업적을 남겨 위대한 인물로 기록되지는 못한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가정과 교회의 신앙적 혈통에서만큼은 확실히 기억되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별 볼 일 없는 인생이라고 하더라도 참된 믿음과 신앙의 열정으로 모든 장애물들을 이겨 뛰어넘고, 거룩한 신앙의 족보에 굵은 획을 그을 수 있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책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이름으로 남겨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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