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길을 가다보면 고개도 있고 계곡도 있는 법입니다 | 운영자 | 2025-0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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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보면 고개도 있고 계곡도 있는 법입니다 (에스라 4:1-5) 1. 올바로 섬기지 않으면 대적하는 것입니다.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 백성들의 감격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성전 건축의 대역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일에 방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적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앗수르의 에살핫돈 왕의 강제 이주 정책에 따라 생겨난 혼혈 족속이었습니다. 이들은 여호와와 함께 이방 민족들이 섬기던 우상도 함께 숭배하였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섬긴다고 했지만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으로 섬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이들은 이스라엘의 큰대적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바사의 관리들을 매수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성전 재건공사를 방해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들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 재건공사는 무려 16년간이나 중단되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지 않는 자들은 결국 교회와 하나님의 대적자들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2.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사마리아 사람들, 곧 이스라엘의 대적자들이 성전 건축하는 일에 동참하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예루살렘 성전 재건에 동참하여 팔레스틴에 대한 자신들의 기득권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포로 귀환민들의 예루살렘 성전 재건에 동참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여호와 신앙을 자기들과 같은 혼합 종교로 만들고 민족적으로도 혼합하여 이스라엘을 자기들에게 동화시킴으로 팔레스틴에 대한 자신들의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선한 가면을 쓰고 악한 목적으로 다가오는 자들을 분별하고 단호하게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사마리아 사람들과 같은 자들이 선한 가면을 쓰고 우리를 미혹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접근해 올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분별하는 지혜로운 영안을 간구하고 영적 통찰력으로 거짓된 자들을 잘 분별하여 멀리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 불의와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 그리고 족장들이 성전 건축을 함께하자고 하면서 친밀하게 나아온 사마리아 사람들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그들은 신앙적으로 볼 때 사마리아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혹할 때 세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선포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악인들과는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만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결코 우상 숭배자와 불의한 자들과 손잡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귀환의 감격과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충성심으로 성전 재건을 시작하였으나 그 기초도 제대로 닦지 못하고 훼방자들로 인해 공사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그러니 그 낙심과 슬픔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우리 중에도 그와 같은 경험이 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먼 길을 가노라면 고개도 있고 계곡도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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