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다시 세우는 일을 하는 사람들 | 운영자 | 2025-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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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우는 일을 하는 사람들 (에스라 2:64-70) 1. 충성해야 합니다. 본문은 1차로 귀환한 사람들의 총인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차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의 총수는 42,360명입니다. 이 숫자는 포로로 잡혀가기 전 남유다 백성의 인구와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숫자입니다. 이렇게 적은 수의 사람만이 귀환한 것은 바사 제국 내에서 정착하고 편안하게 지내던 이들이 그 삶의 터전과 소유를 버리고 폐허가 된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후 성경을 보면 소수의 귀환자들을 통해 성전이 재건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숫자는 미미했지만 그들은 돌아가서 성전을 재건하겠다는 충성된 마음이 있었습니다. 교회의 힘은 외적으로 드러나는 교인의 수보다 성도들이 지닌 신앙의 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록 규모나 숫자가 적어도 올바른 믿음과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을 가진 성도들이 교회의 힘인 것입니다. 2. 구해야 합니다. 66, 67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환할 때 몰고 온 가축들에 관한 것입니다. 말이 736마리, 노새가 245마리, 낙타가 435마리, 나귀가 6,720마리였습니다. 말이나 노새, 낙타, 나귀는 식용이 아니라 물건을 운반하기 위한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레스 왕을 통해서 성전 재건을 위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공급해 주신 것들입니다. 이외에도 이미 1장 4, 6절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금과 은을 비롯한 물건과 짐승들을 풍성하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명하시면서 결코 맨손으로 하도록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사역에 필요한 것들을 풍성하게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함에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약4:2)이라고 했습니다. 영육간에 필요한 것을 구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실 줄로 믿습니다. 3. 자원해서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환하여 각자의 성읍으로 가기 전에 제일 먼저 불타버린 성전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비록 무너져 버렸지만 예루살렘에 아름답게 다시 새워질 성전을 마음 속에 그리면서 자신들의 사명을 새롭게 가다듬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의 전을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쁜 마음으로 그리고 힘 자라는 대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억지로 마지못해 드리는 예물이 아니라 기뻐함으로 자원하여 드리는 예물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진정으로 감사하여 기쁨으로 드리되 인색함이 아니라 더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힘껏 드리는 예물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더 풍성한 것으로 채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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