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귀환을 결심한 사람들 | 운영자 | 2025-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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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2:1-35) 1. 세상 것에 대한 애착과 미련을 버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름들은 이스라엘에 귀환하게 된 사람들입니다.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10명의 지도자들의 이름이 언급되었는데 그들이 가장 먼저 귀환을 하기로 작정함으로써 다른 백성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바사 제국에 정착하여 나름대로 잘 살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포로로 붙들려 왔지만 나름대로 제국에 적응했고, 편안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 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고, 황폐화된 나라를 재건하고 성전을 다시 세우려면 엄청난 희생과 고생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러니 이들의 귀환이 당연하거나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귀환은 그들이 바사에서 닦아 놓은 삶의 기반과 명예와 재산을 다 포기해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바사에서 이루어 놓은 삶의 기반과 명예와 재산과 같은 것들을 분토와 같이 여겼습니다. 그럼 점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서 바벨론에서의 자기들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일차로 귀환한 사람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한 자들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려면 세상에서 얻은 것들에 대해 애착과 미련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얻는 일에 있어서 세상의 속한 것들 때문에 주저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이 우선하게 하십시오. 1차 귀환 때 귀환자들을 본문에서 각 가문을 중심으로 3~20절까지, 그리고 21~35절에서는 귀환자들의 출신지나 혹은 귀환지 별로 수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가문, 다른 하나는 출신지를 중심으로 분류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귀환한 백성들의 가문과 출신지는 그들의 뿌리와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정체성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에게는 거룩한 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이 세상 나라 백성의 정체성에 우선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된 가치관과 인생관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할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거룩함을 유지하며 주를 위해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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