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8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 운영자 | 2024-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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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다니엘 11:21-26) 1. 사람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 셀류쿠스 4세 필로파토르가 죽고 그 뒤를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가 왕이 됩니다. 그런데 그는 비천한 사람이라고 성경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는 본래 왕위의 계승권 밖에 있었지만 간계를 써서 왕위를 찬탈한 것이니 비열한 사람이라고 해야 맞는 것입니다. 어찌 됐든지 왕이 되어 세상적으로는 부귀와 재물과 지위를 누리며 살았지만 정작 하나님께는 비천한 자로 여겨져 버림을 받을 자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들은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사람들에게 조차도 멸시를 받으며 하나님께는 전혀 무가치하고 하나님 나라에 해로운 자들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반면에 세상적으로는 비천하지만 하나님께는 존귀하게 여김을 받을 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적으로 존귀한 자든 비천한 자든 당신을 경외하는 자를 존귀하게 여기시고 당신을 경외하지 않는 자는 비천한 자로 여기십니다. 그리고 이것이 참으로 영원히 사람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입니다. 2. 거짓이 가져온 승리는 허망한 것 톨레미 6세의 대군이 안티오쿠스 4세에게 쳐들어옵니다. 많은 규모의 군대를 이끌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안티오쿠스 4세가 이기게 됩니다. 안티오쿠스 4세는 애굽 주변에 있던 톨레미 왕국의 영토 가운데 매우 기름진 땅에 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에 큰 어려움을 들이지 않고 침입하는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기름진 땅에서 승리하고 얻게 된 노략물을 많이 거두게 됩니다.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는 전쟁에서 이기고 돈도 벌고 승승장구의 날들이었습니다. 안티오쿠스 4세가 애굽 땅에서 탈취한 많은 재물들을 아낌없이 군사들에게 나누어 주어 환심을 사서 전쟁에서 더 헌신적으로 싸우도록 계산된 잔머리를 굴렸습니다.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는 정치적 야심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할 수만 있으면 자신의 모든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주변국들을 집어삼키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의 야심은 애굽의 톨레미 왕조를 향했습니다. 그때 남방의 톨레미 6세가 안티오쿠스 4세가 이끄는 군대보다 훨씬 더 많은 군대를 거느렸지만 결국 안티오쿠스 4세가 승리하게 됩니다. 안티오쿠스 4세는 속임수와 잔꾀에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으로 승리와 번영과 형통을 누렸던 왕이었습니다. 진리를 사랑하시고 거짓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속성에 비추어 볼 때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거짓으로 얻은 승리와 번영, 형통은 그것을 얻은 수단만큼이나 거짓되고 허망하다는 사실입니다. 24절에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이르면 승리와 번영과 형통이 그치고 파멸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짓의 승리와 번영과 형통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진리는 영원하지만 거짓은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거짓으로 승리를 거두고 번영하며 형통한 자들을 부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승리와 번영과 형통은 그것을 거둔 수단만큼이나 거짓되고 허망한 것이며 결국 비참한 종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따르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진리만이 참되고 영원한 승리와 번영과 형통의 보장이 됨을 믿고 진리를 고수하고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참되신 하나님은 바로 그처럼 행하는 자들에게만 참되고 완전하며 영원한 승리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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