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세상에 속한 것에 소망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 운영자 | 2024-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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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속한 것에 소망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다니엘 11:2-4) 1. 성경의 모든 예언의 말씀은 참된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서 말씀해 주신 예언은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에 의해 작정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기에 참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초월자이시며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 인간의 시간적 관점에서 보면 먼 훗날 일어날 일이지만 마치 현재에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게 예고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예고를 반드시 성취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예언의 말씀을 대할 때 그것이 우리의 시대를 기준으로 이미 성취된 것이든 아직 성취되지 않은 것이든 다 참된 것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이미 성취된 것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하고 아직 성취되지 않은 예언을 대하면서는 비록 시공간에 제약된 우리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고 성취될 것이라고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해도 과거 모든 예언들이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성취된 것처럼 이 모든 예언들 역시도 정확하게 성취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2.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나고 그 후에 심히 부요한 왕이 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부요한 왕은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왕을 말합니다. 그 예언대로 아하수에로는 정말 재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부요함 때문에 바사가 몰락했습니다. 아하수에로는 부요해지게 되자 교만해져서 다른 나라들을 우습게 여기기도 하고, 더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가 교만해져서 헬라와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승승장구했지만, 주전 480년 살라미스 해전에서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 바사 제국은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게 됩니다. 결국 주전 330년 헬라의 알렉산더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하고 맙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교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지식, 명예, 권력, 그리고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여길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교만하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것이 있다면 그것 때문에 교만해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그것을 선한 일, 의로운 일, 거룩한 일에 사용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3. 세상에 속한 것은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그 후에 한 능력 있는 왕이 나타난다고 했는데 헬라 제국의 알렉산더를 의미합니다. 알렉산더는 겨우 20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왕위에 올라서 불과 10여 년의 짧은 시간에 많은 나라들을 정복했기 때문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막강한 권력을 누린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시작만큼이나 매우 갑작스럽게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그가 살아 있을 때에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절대적인 권세를 누리며 살았지만 그가 죽은 후에는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은 변화무쌍하고 덧없고 허망한 일들이 무수히 벌어지는 곳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순간순간 변화하는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하고, 세상에 속한 것을 의지하거나 세상에 속한 것에 소망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변함 없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뜻을 따라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만 소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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