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신명기 16:16-17)

1.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매년 3번의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기적으로 돌아오는 절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기억해서 얼마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받은 사람인지를 반추하고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히브리인의 3대 절기는 유월절, 칠칠절, 그리고 초막절입니다. 유월절은 출애굽 구원 사건에 대한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처음 거둔 열매를 드리는 감사의 절기입니다. 그리고 초막절입니다. 초막절은 수장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추수해서 저장하는 절기, 오늘날 추수감사절의 의미와 같은 절기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해방된 이후에 광야 길을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 갈 수 있었던 것과 정착하여 경작하고 추수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안됩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에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진심으로 감사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힘써 드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서 절기를 지키되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예물을 드려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부족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빈손으로 나오지 말고 예물을 드리라는 말씀의 이면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반드시 풍족하도록 축복하셔서 빈손으로 나오지 않게 하시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결코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것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풍성히 주신 것을 가지고 그 일부를 떼어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한 인정이요, 감사의 표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정성을 다해 힘껏 준비한 예물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보시고 더 큰 은혜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