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십자가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골로새서 1:20)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그리고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고난주간에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의 예수님의 공생애의 절정을 이루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 주간을 다른 어느 주간보다 경건생활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는 주님께서 달려 돌아가신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주님의 고난을 통해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격과 감사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당시 십자가는 원래 사형도구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것도 가장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형틀이었습니다. 빌라도의 법정에서 골고다 언덕까지 엄청난 무게의 십자가를 지시고 잔인무도한 로마 병정의 채찍을 맞으시고 살이 뜯겨져 나가면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이 처절한 고통과 죽음은 무엇을 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