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 운영자 | 2025-05-18 | |||
|
|||||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요한복음 2:1-11)
1. 완전히 낮아지고 비워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처음으로 행하신 이적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갈릴리 가나라는 곳의 결혼식장에서 물을 포도주를 변화시키시는 기적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갔고, 예수님과 제자들도 초청을 받아서 갔습니다. 가나 혼인 잔칫집의 경우 모자라다가 완전히 떨어졌습니다. 만일 어느 정도 포도주가 남아 있었다면 그날 그 집에 모인 사람들은 주님이 만드신 포도주를 맛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떨어졌기 때문에 새 포도주를 만들어 주셨고 그들은 그것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한 개인이 지니고 있는 신앙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오래 믿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약간의 신앙이 있다고 자부하거나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의 신앙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성경이나 기독교 진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보다 성경이나 기독교 진리를 약간 아는 사람들에게 전도하기가 더 어려운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만든 포도주가 완전히 바닥나야 주님이 만드시는 새 포도주가 항아리에 차는 것입니다. 내가 만든 낡은 포도주와 주님이 만드신 새 포도주를 섞으려고 해도 안됩니다. 주님 앞에서 완전히 낮아지고 비워져야 회복의 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2. 무슨 말씀이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을 먼저 안 것은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이 사실을 먼저 예수님에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하인들에게 주께서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제 앞에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주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주님께 이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주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명령은 비상식적이고, 비과학적이기 때문에 선뜻 순종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치에 맞든 안 맞든, 상식적이든 비상식적이든, 과학적이든 비과학적이든 그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능력은 무한하십니다. 전능하십니다. 못하실 일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가나 혼인 잔칫집에서 있었던 포도주 기적은 그 자리에 함께 했던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시면 가득가득 채우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대로 믿으라 하셨으니 의심하지 말고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라 하셨으니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염려하지 말라 하셨으니 염려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기쁨과 행복이 바닥 난 가정이라고 해도 그곳에 주님이 계시면 물이 변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삶의 의미가 사라지고 희망이 끊긴 내 인생 삶이라고 해도 물을 포도주로 만드시는 주님을 영접하면 그 삶 속에 새로운 희망이 솟아오르게 될 줄로 믿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