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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7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이 역겹다면... 운영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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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이 역겹다면...

(에스라 9:5-15)

 

 

 

 

1. 힘들면 같이 힘들어 하고, 기쁘면 같이 춤춰야 합니다.

 

에스라는 이방 민족과 통혼한 타락 소식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에스라는 저녁 제사 드릴 때가 이르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들고 회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에스라가 통혼한 죄악을 저지른 것은 아니지만 자기 동족의 죄악과 허물을 자신의 죄악과 허물고 여기면서 애통해하며 그로 인해 회개의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동체 의식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공동체성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 개인의 죄는 개인의 죄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백성들을 정죄하고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기에 앞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죄를 마치 자기의 죄와 같이 여기며 아파하고 회개하며 기도를 한 것입니다.

우리가 한국교회를 바라보면서 그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위상이 추락하고 전도의 문이 닫히게 된 것을 함께 가슴 아파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교회들의 잘못, 다른 성도들의 죄를 내 허물로 여기고 아파하고 부끄러워하며 용서를 빌 수 있는 그런 영성을 회복해야 합니다교회 공동체가 힘들면 같이 힘들어 하고, 기쁘면 같이 춤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 하나로 연합된 이상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과거를 교훈 삼아 현재를 조심해야 합니다.

 

에스라는 현재 포로 귀환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방 여인을 취해 그들과 함께 우상을 섬기는 추악한 죄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시대에도, 그 이후 가나안에 정착한 뒤에도 이방 여인을 취하고 그녀들이 섬기는 우상에 빠지는 어리석은 죄악을 범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죄악으로 인하여 신정 왕국은 남북으로 분열되었고 앗수르에, 바벨론에 멸망한 것입니다. 당시 포로 귀환을 통해 이방 땅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들은 모두 이와 같은 역사의 비극을 알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한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이방 여인과 통혼하며 우상을 섬기는 죄를 반복하였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며 안타까운 일입니까?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은 매우 역겨워하면서도 자신의 죄악을 다시 반복하는 것에는 무딘 것이 인간인 듯 합니다. 우리는 죄악된 과거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를 반복해서 받는 일이 없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죄와 단절해야만 합니다. 불신앙으로 비극적 역사를 경험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그러한 일들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과거를 교훈 삼아 현재를 조심해서 경계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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